2028 서울대 면접 인문과 사회 논증력, 반론까지 준비해야 하는 이유
서울대 입학본부가 공개한 2028학년도 SNU 역량평가 면접 분석적 주제토론 인문학과 사회과학 예시의 구성과 평가 요소, 활용 모집단위, 준비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출처 ·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2028학년도 수시모집 일반전형 SNU 역량평가 면접 분석적 주제토론 예시 및 문항해설
서울대 2028학년도 수시 일반전형 SNU 역량평가 면접의 분석적 주제토론 예시는 입장과 반론, 결과와 실험 조건, 선택과 보완책을 짝지어 묻기 때문에, 찬반만 말하지 않고 반론과 한계까지 한 묶음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예시 살펴보기 전 알아둘 3가지
- ✓예시는 입장과 반론, 결과와 실험 조건, 선택과 보완책을 짝지어 묻습니다.
- ✓찬반 선택만으로는 문항 전체에 답하기 어렵습니다.
- ✓인문학과 사회과학 예시의 활용 모집단위는 같습니다.
2028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일반전형 SNU 역량평가 면접의 분석적 주제토론 예시가 서울대 입학본부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 예시의 핵심은 내 주장에 어떤 반론이 가능한지 스스로 설명하고, 그 반론을 고려해도 입장을 유지할 이유를 밝히는 논증력입니다.
인문학 예시는 무엇을 묻고 있을까요?
출발점은 투명성을 서로 다르게 바라보는 두 입장입니다. 한쪽은 평가 기준과 절차를 분명하게 공개해야 누구에게나 동등한 기회와 조건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직무와 관련된 평가 요소를 미리 밝히는 블라인드 채용처럼 공개된 기준이 자의적인 판단을 줄이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다른 한쪽은 기준 자체를 문제 삼습니다. 특정 집단이 만든 기준으로 사람을 설명하면 그 기준에 맞지 않는 특성은 배제되고, 기존의 권력관계가 객관성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는 관점입니다. 서울대는 두 입장의 차이를 이해하고 각각의 의의와 한계를 함께 파악하는 능력을 이 문항의 평가 대상으로 설명했습니다.
이어지는 문항은 두 관점을 사회개혁 사례에 적용합니다. 이민자 주거환경을 사진과 통계로 알린 제이컵 리스의 방식에 대해 한 입장을 택해 지지하거나 비판하되, 반대편에서 내놓을 논거도 스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사회과학 예시의 두 실험은 어떻게 다를까요?
사회과학 예시는 다른 사람의 추정값을 참고하는 방식이 다른 두 실험을 비교합니다.
| 구분 | 첫 번째 실험 | 두 번째 실험 |
|---|---|---|
| 참고하는 정보 | 같은 집단의 답을 보고 자신의 답을 고치는 과정이 수차례 반복 | 다른 참가자들이 독립적으로 적은 최초 추정값을 한 번만 참고 |
| 수정값 재전달 | 수정된 값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옴 | 없음 |
| 결과 | 추정값은 비슷해졌지만 평균이 실제 값에 가까워지는 정도는 뚜렷하게 나아지지 않았고 확신만 높아짐 | 추정값의 흩어짐이 줄고 집단 평균과 개인의 추정값 모두 실제 값에 가까워짐 |
서울대가 요구하는 것은 두 그래프의 모양을 비교하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독립적인 최초 판단을 보았는지, 수정된 판단이 반복해서 돌아왔는지를 구별해 결과가 달라진 원인이 될 만한 실험 방식의 차이를 직접 찾아야 합니다.

정책 선택 문항은 어떤 조건을 제시할까요?
실험 비교 다음에는 산업단지 재생 방향을 정하려는 시민 의견 수렴 상황이 이어집니다. 한 방식은 선택지별 지지율과 추천 이유를 보여 주고, 다른 방식은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선택지별 근거를 같은 수로 골라 무작위 순서로 제시합니다. 두 번째 방식은 조사 중 새로 쓴 근거를 다시 보여 주지 않습니다.
조건도 붙습니다. 지지율을 보여 주지 않는 두 번째 방식은 예상 참여율이 첫 번째 방식의 절반 정도입니다. 결과는 시의회 심의의 참고자료이고, 한번 정해진 방향은 큰 투자가 따르므로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지원자는 선택한 방식이 실패할 수 있는 상황과 보완책까지 말해야 합니다.
세 문항 모두 정답 하나를 고르는 구조가 아닙니다. 인문학은 입장과 반론, 사회과학은 결과와 실험 조건, 정책 문항은 선택과 보완책을 짝지어 묻는 셈입니다. 어느 쪽을 골랐는지보다 고른 이유와 약점을 얼마나 매끄럽게 연결해 말하는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서울대 면접 준비는 무엇부터 점검할까요?
먼저 지원 학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두 예시의 활용 모집단위는 같습니다. 인문대학, 경제학부를 제외한 사회과학대학, 생활과학대학 소비자아동학부 아동가족학전공, 사범대학의 교육학과와 국어교육과 등이 해당합니다. 경제학부와 소비자학전공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준비는 서울대 문항해설을 점검표로 삼으면 쉬워집니다. 인문학이라면 상대 입장의 강한 반론까지 만들고 내 근거로 응답하는지, 사회과학이라면 관찰된 결과와 실험 조건을 나눠 읽고 정책의 실패 조건에 맞는 보완책을 말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찬반만 말하거나 참여자 수만 비교하면 문항 전체에 답하기 어렵다는 점이 예시가 주는 힌트입니다.

상담 현장에서는 무엇을 짚어줘야 할까요?
서울대 면접은 찬성과 반대 중 한쪽만 고르면 된다고 생각하는 학부모에게는 반론과 한계까지 한 묶음으로 설명해야 한다는 점부터 짚어주는 것이 상담의 출발점입니다.
인문학은 입장과 반론, 사회과학은 결과와 실험 조건, 정책 문항은 선택과 보완책을 짝지어 말하도록 안내하고, 서울대 문항해설을 점검표로 삼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결론만 말하는 학생에게는 반론과 보완책을 함께 말하는 연습부터 시키는 것이 순서입니다. 논증하는 글과 말하기 지도에는 OXBOX의 국어 학습 자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서울대 면접 인문학 예시는 무엇을 평가하나요?
투명성을 서로 다르게 바라보는 두 입장의 차이를 이해하고 각각의 의의와 한계를 함께 파악하는 능력을 평가 대상으로 삼습니다. 이어지는 문항에서는 이민자 주거환경을 사진과 통계로 알린 제이컵 리스의 방식에 대해 한 입장을 택해 지지하거나 비판하되, 반대편에서 내놓을 논거도 스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사회과학 예시의 두 실험은 무엇이 다른가요?
첫 번째 실험은 같은 집단의 답을 보고 자신의 답을 고치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하고 수정된 값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지만, 두 번째 실험은 다른 참가자들이 독립적으로 적은 최초 추정값을 한 번만 참고합니다. 결과가 달라진 원인이 될 만한 실험 방식의 차이를 직접 찾아야 합니다.
서울대 면접에서 찬성과 반대 중 한쪽만 고르면 되나요?
정답 하나를 고르는 구조가 아닙니다. 인문학은 입장과 반론, 사회과학은 결과와 실험 조건, 정책 문항은 선택과 보완책을 짝지어 묻기 때문에 찬반만 말하면 문항 전체에 답하기 어렵습니다.
두 예시의 활용 모집단위는 어디인가요?
인문학과 사회과학 예시의 활용 모집단위는 같습니다. 인문대학, 경제학부를 제외한 사회과학대학, 생활과학대학 소비자아동학부 아동가족학전공, 사범대학의 교육학과와 국어교육과 등이 해당하며, 경제학부와 소비자학전공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