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대입 AI·바이오 신설학과, 지원 전 확인할 것
연세대 첨단약과학과, 성균관대·건국대 인공지능학과 등 2027학년도 신설학과의 모집 인원, 교육과정, 채용 연계 조건을 정리했습니다.
2027학년도 신설학과는 대학마다 모집 인원과 교육과정, 졸업 후 취득 자격이 크게 달라 학과 이름만 보고 지원하면 원하는 진로와 어긋날 수 있습니다.

신설학과 지원 전 확인할 3가지
2027학년도 대입에 새로 등장한 AI·바이오 신설학과에 지원하기 전 확인할 지표는 다음 세 가지입니다.
- ✓연세대 첨단약과학과는 약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되지 않습니다.
- ✓성균관대·건국대 등은 인공지능학과를 새로 열고 30~50명을 선발합니다.
- ✓기업 연계 계약학과는 채용 조건과 유지 요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세 지표 모두 같은 결론을 가리킵니다. 학과 이름에 인공지능이나 바이오가 들어간다는 사실만으로 지원을 결정하면, 실제 이수 체계와 졸업 후 진로가 기대와 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학별 AI·바이오 신설학과, 표로 정리하면 어떻게 보일까요?
주요 대학의 신설학과 현황을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 대학 | 신설학과 | 모집 인원 |
|---|---|---|
| 연세대(국제캠퍼스) | 첨단약과학과 | 15명 |
| 한국외대(송도) | 글로벌바이오&비즈니스융합학부 | 35명 |
| 성균관대(자연과학캠퍼스) | 인공지능학과 | 30명 |
| 건국대 | 인공지능학과 | 50명 |
연세대 첨단약과학과는 수시 학생부교과 추천형 4명, 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 6명을 선발하며 전 과정을 국제캠퍼스에서 이수합니다. AI 기반 신약 설계와 바이오공학 중심 교육과정을 갖췄지만 약사 면허 취득 자격은 없다는 점을 먼저 알아두어야 합니다.
성균관대 인공지능학과는 공통 기초교육 후 AI 파운데이션과 피지컬 AI 등 세부 트랙을 선택하는 구조입니다. 건국대는 기초 이론부터 시스템 응용까지 단계별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같은 인공지능학과라는 이름을 쓰더라도 대학마다 트랙 구성과 이수 순서가 다르므로, 지원 전에 학년별 커리큘럼표를 직접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채용 연계 계약학과,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지방 거점 국립대를 중심으로 기업체와 협력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가 늘고 있습니다. 부산대는 LG전자와 협약한 스마트가전공학과를 신설해 30명을 선발하며, 2학년 재학 중 채용 절차를 통과하면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됩니다.
등록금 지원과 함께 연간 600만 원 규모의 특별장학금, 인턴십 기회까지 제공됩니다. 경북대 IT대학 전자공학부도 삼성전자와 협약한 모바일AI공학전공 학·석사통합과정을 신설해 최단 5년 만에 학위 취득과 입사를 연계했습니다.
입학 후 전공을 자유롭게 고르는 전공 탐색형 모집 단위도 늘었습니다. 부산대 X-모빌리티융합학부는 96명을 선발한 뒤 2학년 진입 시 기계, 항공우주, 반도체공학 등 희망 전공을 고를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계약학과는 기업 협약을 전제로 하는 만큼, 협약 기업의 채용 규모나 업황 변화에 따라 조건이 바뀔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신설학과가 기존 학과 지원 흐름을 바꿀까요?
신설학과 등장으로 기존 공학계열과 자연계열의 합격선과 지원 흐름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집 정원이 새로 늘어나면서 상위권과 중상위권 학생의 지원 선택지가 넓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신설학과는 과거 입시 결과 데이터가 없어 당해 연도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대학별고사 출제 경향을 더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교과 성적 반영 방식과 수시·정시 비율, 기업 연계 조건의 세부 사항을 정확히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특히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재학 중 채용 절차를 통과하지 못했을 때의 진로까지 함께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과거 입시 결과가 없다는 점은 지원자 입장에서 위험 요인이자 기회 요인이기도 합니다. 예측 가능한 합격선이 없는 만큼 소신 지원을 주저하는 수험생이 많아 초기 경쟁률이 낮게 형성될 수 있지만, 반대로 다음 연도부터는 데이터가 쌓이며 합격선이 빠르게 상향될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신설 초기 학과는 재학생 수가 적어 선후배 네트워크나 진로 정보가 부족할 수 있다는 점도 미리 알아두는 편이 좋습니다. 지원 전 대학 설명회나 입학처 문의를 통해 첫 입학생들의 진로 지원 체계가 어떻게 마련돼 있는지 확인해 두면 입학 이후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국어 지도 현장에서는 무엇을 짚어줘야 할까요?
신설학과라는 이름만 보고 지원을 고민하는 학생에게는, 같은 AI·바이오 학과라도 교육과정과 취득 자격, 채용 조건은 학교마다 완전히 다르다는 점부터 짚어줘야 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학과 이름이 아니라 실제 이수 체계와 졸업 후 진로가 원하는 방향과 맞는지입니다. 대학별 모집요강을 꼼꼼히 대조하는 습관이 신설학과 지원의 성패를 가릅니다.
신설학과 지망생도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지원 동기를 논리적으로 구성해야 하는 만큼,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내는 국어 독해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OXBOX의 국어 자료는 진로·전공 관련 지문 독해 훈련이 필요한 학생에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연세대 첨단약과학과를 졸업하면 약사가 될 수 있나요?
아닙니다. 연세대 첨단약과학과는 AI 기반 신약 설계와 바이오공학 중심 교육과정을 갖췄지만 약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은 부여되지 않습니다.
성균관대·건국대 인공지능학과는 몇 명을 선발하나요?
성균관대 인공지능학과는 30명, 건국대 인공지능학과는 50명을 선발합니다. 성균관대는 공통 기초교육 후 AI 파운데이션과 피지컬 AI 등 세부 트랙을 선택하는 구조입니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어떤 혜택이 있나요?
부산대 스마트가전공학과(LG전자 협약)는 2학년 재학 중 채용 절차를 통과하면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되며, 등록금 지원과 연간 600만 원 규모의 특별장학금, 인턴십 기회가 함께 제공됩니다.
신설학과는 지원 전에 무엇을 더 확인해야 하나요?
과거 입시 결과 데이터가 없어 당해 연도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대학별고사 출제 경향을 더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교과 성적 반영 방식과 수시·정시 비율, 기업 연계 조건의 세부 사항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